배우자 선택, 지금 시작해야 할까?
배우자 선택, 지금 시작해야 할까?
남들 다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사는 것 같은데, 나만 혼자인 것 같아 불안하지? 주변에서 “너는 왜 아직도 솔로야?” 라는 말을 들으면 당황스러워지는 건 당연하지. 주위 결혼식 초대장이 늘어날 수록 마치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들지도 몰라. 불안한 마음에 소개팅, 어플, 심지어 결혼정보회사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잠깐 멈추고 이 글을 읽어봐.
불안감을 느끼는 당신에게
먼저 느끼고있는 그 불안감은 이상한 게 아니야.
사회적 압박과 비교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쳐.
특히 결혼 적령기라고 불리는 시기에 있으면 더 그렇지.
하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내 인생의 속도를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
결혼은 중요한 선택이고,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것인데,
이걸 단순히 ‘남들 다 하니까~’ 하며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확률도 높아.
좋은 배우자란 어떤 사람일까?
예쁘고 잘생긴? 돈이 많은? 같이있을 때 재밌는?
물론 다 중요하지.
허나, 결혼 생활은 단순히 로맨틱한 순간들만 있는 게 아니야.
갈등이 생겼을 때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소통의 기본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되니까.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답답했던 적 있지 않아? 혹은, 너무 상대방이 대답을 닦달하는 모습에 힘들었던 적 있지 않아?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식의 유형이 있어. 파이트,플라이트로 나눠져있는데, 파이트는 갈등을 마주했을 때, 당장 명료하게 말로써 해결을 하고자 하는 유형이고, 플라이트는 지금 당장 해결을 한다기 보다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보류하는 유형이야. 이 둘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면 당연히 파국이겠지? 이처럼 서로의 유형을 이해하고 조율하여 잘 싸우는 방법을 배워야 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싸움의 방식과 해결하는 방식을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
또한,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그리고 책임감이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우리의 관계, 곧 가정을 지킬 수 있어.
누구나 알듯이 나와 완벽하게 맞는 사람을 찾는 건 불가능에 수렴한 일이기에,
서로의 차이를 맞춰갈 수 있을만한 비슷한 목표 및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나에게 좋은 배우자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그런 사람 어떻게 만나야 하는데?
나의 성향과 가치관이 잘 맞는 활동 모임이라든가,
요즘 어플,사이트들에서도 간단한 성향에 대해서는 파악해 볼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혼자서 이 모든 걸 탐색하고 고민하는 건 정말 쉽지 않지.
그리고 네가 가진 기준이 과연 현실적인지도 점검이 필요할 수 있어.
많이 해보았는데도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
상담을 통해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내가 가진 불안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고, 나와 어떤 사람이 잘 맞는지, 이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등
모든 걸 파악해 볼 수 있지.
특히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있다면,
그런 부분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야.
상담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야. 네가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올바른 기준을 세운다면, 그건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거야.
너무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말자.
배우자 선택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야.
그 선택이 조급함이나 사회적 압박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그건 내가 원하는 행복을 찾는 길이 아닐 수 있어.
네 자신을 믿고, 필요한 도움을 받으면서 천천히 가자.
좋은 인연은 서두르지 않아도 결국 너를 찾아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