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이유 - 여자편 (상)

주변 사람들은 괜찮은 남자 물어서 잘만 결혼하던데, 왜 나만 아직까지 좋은 남자를 못만나지? 내가 모자란 건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 해본 사람들 있을 거야.
막연히 추측하기보다는 정확하게 이 이유를 알아야만 ,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어.
칼럼 끝에 어떻게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있으니 자세히 읽어보면 좋아.

첫 번째, ‘당신이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안 만나봤기 때문에 몰라서야.
왜냐면 그냥 내 삶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거든. 이 글 보고 있는 사람들은 7-80년대생들이 대부분일텐데 그 당시 우리나라는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어.
서울 올림픽으로 경제가 부양되었나 싶다가 97년에 IMF도 터지고 현재 20년이 지났지. 그 당시 배웠던 유교 관념으로는 ‘자고로 여자란 내조를 잘해야 한다’ 였어. 세상이 그렇게 가르친 거지. 부모님이, 한국이 그렇게 가르쳤을 거야.

물론 깨어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 시대는 자본주의 시대야.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되면,
매일하던 청소와 빨래를 안해도 되고, 요리는 취미 삼아서 남편과 아이를 위해 해도 돼.

너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더 우아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남들보다 여유가 생긴 시간으로 배우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가질 수 있어.
단순히 외제차, 명품백이 중요한 게 아니야.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누리게 되는거지.

여러분이 결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혹은 재혼이라면 좋지 않은 결혼생활을 경험했기 때문에 ‘좋은 남자’를 왜 만나야 하는지 몰랐던 것이라고 생각해.

세상이 그렇게 이야기해.
‘돈 많은 남자를 찾고 그런건 된장녀, 김치녀나 하는 짓이다’ 그리고 일부 여성들은 그에 공감하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해.

또, 그것을 위해 노력도 하려하지 않지.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누군가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려.

어릴적 나의 리즈 시절을 생각하면서, 가만히 있어도 나를 사랑한다고 찾아오던 남자들이 또 어떻게든 찾아오지 않을까 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게 가능하다면 왜 지금은 찾아오지 않을까?

두번째, ‘당신이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남자를 몰라서야.

이별을 경험한 적 다들 있지? 왜 헤어졌어?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안에는 ‘남자라는 동물’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대부분일 거야.
여러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부하가 두목을 위해 목숨을 걸고 지키거나 충성하는 모습을 봤을거야. 그런데… 여자가 충성하는 장면 본 적있어? 거의 없지? 남자가 의리가 있고 여자는 없어서 일까?

아니야.

보스가 그 부하를 충성하게끔 해서야.
남자는 ‘나’자신보다 ‘우리’에 대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어.
보스는 그 부하를 자신의 울타리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그랬을 거야. ‘에처가’는 남자의 성격이 애처가라서 그런게 아니라 여자가 만든거야.
어떻게 하는지 연구해 본 적 있어?

어떻게 남자를 나에게 충성을 다하게끔 만드는지 공부해 본적은?
나에게 호감이 있어하는 남자는 ‘공부’를 하면 잡을 수 있어. 결정사의 존재는 여자에게 고마운 존재야.
조건이 갖춰진 남자를 만날 수 있게 해주거든.

그런데, 왜 결정사를 가도 결혼을 못하는 사람이 존재할까? 결국, 만난 다음에 그 남자를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는지는 ‘나’에게 달려있어.
소개팅 장소에서 만난 남자가 ‘나한테 반할거야’라는 기대만 가지고 만나지 말고 조금은 공부해서 접근해 보자.

상담사로서 여기서 기초적인 부분만 얘기하자면,

  1. 남자도 힘들 수 있다→ 위로 & 해결책 제시
  2. 남자는 인정받고 싶어한다 → 인정과 칭찬

이 두가지야.

사실 여자들끼리 대화할 때와는 전혀 다른 형태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1. 여자인 친구가 힘들다 → 공감 + 위로
  2. 여자인 친구가 좋은 걸 가지고 있다 → 칭찬 + 질투표현

여자는 이런식으로 행동해.

남자를 대할 때는 다르게 행동해야 해.

해줄 말이 너무 많다보니 말이 길어졌네.. 마지막으로 ‘당신이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편에서 소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