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여자는 결혼이 어렵나요 2편
이전에 고민이 있었던 석사 A양과 약사 B양을 기준으로 가장 먼저 내려준 솔루션은 ‘이상형 디자인’이다.
내가 만날 결혼 상대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두가지가 있다.
- 자기객관화 (메타인지 능력)
- 우선 순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안좋아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은 계속 들어오는’ 경험, 많이들 겪어봤을 거야.
이런 일은, 1번 즉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해.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 사람간의 괴리가 클수록 빈번하게 발생하게 돼.
‘그럼 제가 원하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죠?’
너 자신을 알라 라고 하는 말처럼 핵심은 메타인지야.
메타인지가 뭐냐고? 쉽게 말하면, 자기 객관화라고 볼 수 있어.
냉정하게 말하면 결혼시장에서 여자의 학력이 우선순위일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1순위는 아니야.
그 말은 내 학력만 믿고 나와 눈이 너무 높아지는 순간, 그 때부터 악순환의 시작이라는 거지.
아마 비슷한 학력의 남자들은, 젊고 예쁘고 적당한 학벌의 여성을 선호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야.
그러니, 내 학벌이 이정도라서 이 이하는 못만나지. 라는 절대적인 마음만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 질 수 있어.
그럼 어떻게 하면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냐고 ?
일단 원하는 남성의 조건을 쭉 적어봐.
여기서 조건이란, 외적인 조건/ 내적인 조건/ 상황적인 조건 모든 것을 포함해.
상황적인 조건이라는 것이 생소할텐데, 말 그대로 학벌, 직업, 커리어, 집안, 심지어는 가족력까지도 포함이야.
이 모든 것들을 적어보기만 하면 될까?
내가 적어 내려간 이 조건을 갖춘 사람이 어떤 사람을 원할지에 대해서 알아야
그에 맞게 나를 갖춰서 접근할 수 있겠지.
내 이상형이 어떤 이성을 원할지는 데이터들이 필요해.
이 데이터를 알고 싶다면, 진단지 제출부터 해보면 좋을거야.
고학력 여자도, 나를 제대로 알고 이상형이 어떤 조건을 원하는지만 파악한다면
충분히 결혼적령기가 아니더라도 이상적인 결혼을 할 수 있어.
다들 꼭 이상형 찾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