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소개팅 필승 꿀팁
결정사, 믹싱 등록하고 소개팅까지 다 잡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걱정만 하고 있는 사람들 많을거야.
많은 사람들이 일반 소개팅과 결정사 소개팅이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해.
1.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
너무 당연하다고? 그렇지만 일반 소개팅과는 전제 자체가 달라.
우리가 단순히 친구, 직장 동료 소개팅을 나가게 되면, 가장 먼저 어떤 걸 보게 될까?
우리 우스갯 소리로 그러잖아. ‘이 사람이랑 뽀뽀할 수 있나?’ 이게 ok면 사귈 수 있다.
눈 앞에 보이는게 외모다 보니, 당연히 겉모습이 마음에 드나
혹은 이사람이 유머나 재치가 있고 대화가 잘통하나 ?
이런 외적인 요소들을 많이 보게 될 수밖에 없어. 즉, 사귈 수 있는 사람인가를 가장 먼저 보게 되지.
하지만 결정사 소개팅은 ‘이 사람이 나의 배우자가 될 수 있나?’를 보는 자리야.
앞으로 내 남은 여생 최소 50년 이상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는 자리인거지.
내 아이의 엄마 혹은 아빠가 될 사람인가? 내 가족들과 융화될 수 있을까?
이 생각이 주는 무게감은 단순히 호감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선택하는 자리라고 보면 돼.
2. 상대방의 기본 조건을 보고 만난다.
우리가 일반 소개팅을 할때는 그 사람 연봉, 집안, 학벌 등을 아무렇지 않게 질문하기란
아무리 주선자한테 물어본다고 한들 실례가 될 수 있어 쉽지 않지.
그렇지만, 결정사는 애초에 그러한 정보를 다 오픈하고 승락이 된 상태에서 만나게 돼.
그 사람이 사는 지역, 자산 규모, 학벌, 직업, 연봉, 종교, 외모, 집안 등등 다양한 조건들 말이야.
자, 이게 어떤 걸 의미할까?
‘조건은 어느정도 만족되었으니, 만나보고 사람만 괜찮으면 결혼할 수 있겠다’ 라는 거야.
어떻게 보면, 오히려 몇 년 만났던 연인에게도 오픈하지 않았을 정보들까지도
알고서 첫 만남을 하게 되는거지.
여기에 혹자들은,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계산적으로 만나냐. 사랑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해.
하지만 잘 생각해야 할 건, 결혼은 현실이야.
이러한 조건들이 어느정도 충족되지 않고 사랑만 보고 결혼한다면?
오히려 다른 요소들로 인해 사랑이 무너질 수 있어.
그런데 그럼에도, 결정사에서 매칭되는 것 자체도 참 쉽지 않은게 현실이지.
조건들이 괜찮았어, 만났는데 사람도 괜찮아.
그럼, 결혼하는 건가?
사실, 아까도 말했듯 50년 이상을 함께할 사람이야.
생활패턴, 취미생활, 가치관 등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지…
하지만 결정사에서는 그런 것들까지 알기가 쉽지 않아.
애초에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매칭을 해준다면, 시간낭비 돈낭비 에너지 낭비가 확 줄겠지
이렇듯 결정사 소개팅에서 한계를 느낀점이 있다면,
등록하는 결정사에서 어떤 질문을 하는지, 나의 성향과 취미 가치관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는지도
잘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
결정사를 등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지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