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커플결혼 생각 없는 남자친구
남자친구도 나도 결혼적령기이고, 연애가 1년 3년 10년 .. 점점 길어지면서 시간은 흘러가는데
정작 남자친구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자리를 피하거나 대화주제를 돌려서 고민인 분들 있을거야.
특히 여성분들 입장에서 결혼에 나이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이 시기를 놓칠까 다급해지기도 하지.
나만 겪는 고민같지만, 되게 많은 여성분들과 남성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해.
장기연애를 한 커플이지만, 결혼생각 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면?
아래 글들만 잘봐도 반이상은 해결될거야.
왜 결혼이 부담스럽다는 걸까?
남자들이 결혼을 부담스러워 하는 심리가 뭔지 제일 궁금할거야.
보통 이런 경우, 상대방의 애착유형이 회피형일 확률이 커.
유튜브를 조금만 뒤져봐도, 회피형은 쓰레기다. 회피형 만나지 마라
이런 이야기들이 많지만, 나는 오늘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그저 여태 수많은 재회 상담을 진행했던 상담시의 경험에서 이야기를 해볼게.
남들 다하는 결혼이 부담스럽다는 남자친구, 도대체 왜그러는 걸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면, 역지사지를 해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
그럼 내가 역으로 여러분들께 질문을 해볼게.
“지금 당장 결혼을 하지 않으면 문제 될게 있어?”
“상대가 너와 결혼을 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할까?”
이렇게 말하면 조금 더 이해가 될거야
즉, 상대방 입장에서는 지금도 이렇게나 괜찮은 나의 일상을 , 혹은 지금도 벅찬 나의 일상을
결혼이라는 복잡한 제도를 통해서 굳이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는거야.
결국 이 사람은 지금 여러분과의 연애든, 이전의 연애든 일련의 과정과 경험을 통해서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힘들 때 힘이 보태지는 연애가 아니라,
짐이 되는 연애만 경험해봤기에 오히려 결혼이 기대가 되기 보다는, 망설이게 되는 의무와 책임이 되어버리는 거야\
‘결혼’이라는 한 단어가 두 사람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와닿았던 거지.
결혼을 어떨 때 하고 싶어질까?
결국 이미 핵심은 이전에 다 나왔어.
혼자인 것보다 ‘아 진짜 이 사람이랑 있어서 참 다행이다’이런 생각이 스스로 들게 된다면?
결혼을 마다 할 이유는 없을거야.
예를 들어, 상대가 비혼주의자였어도, 이 사람이 놓치고 싶지 않을만큼 중요한 사람에게는
본인이 고수해오던 가치관마저도 바꿔버리는 케이스들을 실제 상담하면서 많이 지켜봐온 입장으로
사람의 마음은 절대적으로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어.
스스로에게 한 번 질문해봐 .
나는 누군가가 나를 자기 인생에서 가치관을 바꿔가면서까지 지키고 싶을만큼 그사람에게 잘해준 사람인가?
잘해줬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그 사람이 원했던 것인지 내가 받고싶었던 걸 준 것인지
한 번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해.
여기서 어떤 걸 해줘야할지가 어려울 수 있는데, 중요한 건 ‘소구점’이라는 개념이야.
소구점이란 상대방이 연애에서 원하고 바라는 점을 의미해.
이 소구점이 얼마나 강력하냐면, 10가지중 9지가 잘맞지 않아도 강력한 소구점 하나만 채워지게 된다면 나머지는 감수해야할 대상이 돼.
내 남자친구가 연애에서 바라는 소구점은 무엇인지, 또 나는 그동안 소구점을 얼마나 채워줬는지
꼭 점검해보기를 바랄게.
결혼은 내가 평생을 함께할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이야.
여러분들뿐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도 평생에 한 번뿐인 일이니 신중할 수밖에 없어.
상대방이 나와 결혼을 해주지 않는다고, 조르거나 꿍해있기 보다는
나는 그 사람과 결혼을 원하는데 왜 상대방은 결혼을 원하지 않는지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결론을 얻는데 훨씬 도움이 될거야.
만약, 상대는 다른 상황으로 결혼을 결심하기 어려워했다거나, 상대의 소구점이 무엇이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래 진단지 제출 링크 통해서 전문가의 진단 받아보는 것도 추천해.
장기연애를 했지만 결혼생각 없는 남자친구와 현재 만나고 있다면,
위의 내용들을 참고해서 꼭 내가 원하는 상대와 결혼할 수 있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