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여자

연애 상담을 하다보면, 결혼적령기에 특히 장기 연애 후 이별을 하고 나를 찾아온 내담자들이 가장 답답해했던 부분이 있어.

“선생님, 제 남자친구는 도대체 왜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안했을까요?”

“제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늘 회피했어요. 저와 결혼을 하고싶지 않은 걸까요?”

보통, 이런 경우 결혼에 대한 언급도 없는 상대에게 불안한 마음에 결혼을 닦달하다가

결국 결혼은 커녕 이별까지 가는 케이스들이 많기에 내가 상담을 하면서 결혼적령기의 남자가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여자에 대해서 딱 3가지를 짚어줄게.

1. 예쁜 여자

이건 가장 기본적인 거야.

남자가 보기에 호감형의 외모, 본인 스타일의 외모를 갖춘 여성이어야 나머지를 그려볼 수가 있어.

그렇다고 이 기준이 남자는 무조건 예쁜 여성만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대표적으로 남성분들이 선호하는 외모란

1)너무 비만이거나 너무 마르지 않은 체형

2)웃는상의 얼굴

3)관리된 머릿결, 피부, 스타일 등

이 세가지만 충족해도 어느정도는 해당할 수 있어.

위의 세가지는 꼭 성형같이 큰 돈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각자의 노력으로도 이룰 수 있는 부분이니

기본적으로 세팅해 놓으면 가장 좋은 부분이야.

2.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은 여자

이제 연애를 하면서 가장 큰 문제인 ‘서운함’의 문제야.

기념일에 좋은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지 않는다고 토라지고, 연락 or 만남이 이전과는 다르게 줄었다며 서운해하고, 말투 하나만으로도 에민하게 반응해서 이제는 나를 사랑하지 않냐 확인하는 여성분들 분명히 있을거야.

20대의 남성분들같은 경우, 에너지도 있고 그만한 시간도 있기때문에 여자에게 맞추려고 노력해.

하지만 30대 남성분들은 이전의 연애를 경험하며 더이상 그런 연애를 하려고 하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고 무던한 여성을 선호하게 돼.

함께 미래를 그리려면, 본인이 일을 하는 시간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마다 의미부여를 하며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각자 삶을 존중하다가도 또 만나면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는 연애를 추구해.

3. 작은 것에 행복해 할 줄 아는 여자

요즘 인스타나 페이스북등 SNS로 인해서 우리는 타인의 삶에 대해서 너무나 많이 알게 되지.

그런데 그 부분이 화려해보이는, 꾸며져있는 삶들이기에 데이트나 선물에 대한 기준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어.

월급은 일반적인 직장인의 평균 수준이면서,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며 인스타 핫플에 간다든지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을 간다든지, 명품을 선물하는 문화 등등 다양한 허세 가득한 사진들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것들을 나의 연애와 비교하게 되며 바라는 점이 생기게 돼.

그러다보니, 점점 소소한 일상이나 데이트에 대한 만족은 점점 낮아지고

그러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남성들은 많은 부담을 느끼기도 해.

즉, 미래를 함께할 여성은 허세나 사치에 휘둘리지 않고 소소하고 작은 것에도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게 되지.

이 모든 것들의 핵심은 ‘뭘까?  결국엔 ‘미래가 그려지는 여자’라는 점이야.

결혼이라는 것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고르는 과정이야.

남자가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여자가 되려면 그 사람이  나와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어야 해.

그래도 아직은 감이 잘 안올거야.

사실 각 개인에 따라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도 있어.

만약 아직도 내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미래를 그리게 될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진단지 제출해줘. 전문가 입장에서 분석해줄게.

그럼 다들 꼭 원하는 상대와 결혼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해서 행복한 사랑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