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결정사는 어떤 사람이 등록하나요?
결정사를 알아보다가 보면, ‘노블레스 결정사’라는 곳들을 많이 봤을거야.
노블레스라는 말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와 같은 의미야.
흔히, 상향혼이라고들 하지 ?
나보다 경제적 능력이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결정사라고 생각할 수 있어.
예전에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의 주 고객층이 여성이었다고 해.
즉 남성은 거의 비용을 내지 않고서도 여성들을 만난다는 말이야.
최근엔 여성들의 조건이 상향하면서 거의 5:5 비율로 안정적으로 맞춰지고 있어.
쉽게 말하면, 예전의 노블레스 결정사는
예쁘고 어리고 직업이 여성스러운, 괜찮은 학력의 여성이 상향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
최근의 노블레스 결정사는
나와 같은 급의, 혹은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아.
‘결혼을 돈으로 하나?’ 이런 부정적인 시선도 분명 있을거야.
하지만 대부분의 부부싸움은 ‘돈’에서 시작돼.
어떤 부부가 둘이 합쳐 연봉 1억 5천이 넘고, 부모님이 해준 서울 지역 아파트도 있고,
자동차도 있다고 해봐. 이런 집은 당연하게도 집안일을 담당해주시는 여사님이 있겠지?
집안일로 싸우는 일 자체가 없어지게 돼.
매달 과소비만 하지 않으면, 돈은 오히려 남을거야.
생활비나 용돈으로 전전긍긍하며 배우자를 들들 볶지 않아도 돼.
여윳돈으로 더 좋은 투자를 하며 더더욱 돈을 불려나가겠지.
아이를 키우는 것도 보모를 부를 수도 있을거야.
그럼 부부는 남는 여유시간에 함께 취미를 즐기거나, 여행도 갈 수 있을거야.
실제로 월 천 만원 이상의 수입을 가진 집에서는 이혼률이 5% 미만이라는 통계가 있어.
이런 꿈을 꾸는 것이 잘못된 건 아니잖아 ?
노블레스 결정사는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주려고 노력하는 회사야.
내가 원하는 특정 조건의 사람을 만날 기회를 제공해주는거지.
자 그럼 여기서, 나랑 비슷한 조건의 사람을 매칭 받으면 끝일까?
여기서 결정사마다 나뉘는 점이 있어.
매칭 후에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는 다음 칼럼 주제인 ‘좋은 노블레스 결정사의 조건’에서 이야기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