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이것만 알고가도 반은간다 (여자편)

지난, 소개팅 남자편에 이어 여자편도 가져왔어.

여자분들 소개팅 나가면 이런 경험 많았을거야.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애프터를 안걸고, 내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그런 경험 다들 한 번씩 해본 적 있지?

내가 관심있는 이성에게 애프터 받고 싶으면 꼭 명심해줘.

첫 번째, 너무 과하지 않은, 너무 덜어내지도 않은 화장.

남자는 이 여자와 사귈 수 있을지 아닐지 3초안에 결정된다고들 하지 ?

그만큼 남자의 호감 요소에 외모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야.

남자마다 좋아하는 외모 스타일은 다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사람 취향에 맞춘 화장을 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해.

그러니 호감 확률을 높이려면, 청순하고 러블리한 느낌의 화장을 하고 가는 걸 추천해

두 번째, 첫 만남부터 고가의 식사 장소 정하기.

이 말은 즉슨 ‘사치스러운 여성’처럼 보이는 것에 주의하라는 거야.

첫 만남에서 상대의 돈과 시간을 배려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상대방은 ‘ 이 여자는 기본적인 개념과 예의는 가지고 있는 사람이구나 ‘ 하는 인상을 줄 수 있어.

그 행동 하나하나가 외적인 부분이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호감 요소가 될 수 있어.

상대가 너를 좋아하게 된 이후로 부터는 쓰지 말라고 해도 쓰려고 할거야.

일부 여성분들은 상대가 차가 있다는 이유로 차종을 묻거나,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말하기도 해.

상대가 돈이 많다는 이유로 모든 것들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첫 만남에 이렇게 상대의 돈을 당연히 여기는 태도는 굉장히 주의해야 해.

세 번째, 긍정적인 리액션.

첫 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미소야.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기울이고 자주 미소를 지어주면,

마찬가지로 외모가 100% 마음에 들지 않아도 호감 요소가 돼.

‘ 저 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왜 자꾸 웃어주지 ? ‘ 이런 착각을 불러일으키면서

남자도 호감을 가지게 되는거지.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상대가 계속 대화를 이끌어주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적극성이 필요해.

만약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너무나 어렵다면 ?

상대가 하는 말에 리액션만 좋아도 괜찮아.

호응, 반응 잘해주고, 잘웃고 놀라기도 하고

이렇게 리액션을 하다보면 어느새 상대가 신나서 본인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 여자랑 보낸 시간이 참 즐겁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될거야.

다들 잘 할 수 있지?

이 세가지 숙지해서 크리스마스에는 솔로탈출 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