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는 과정에서 꼭 해야할 것 (feat. 여러분들의 썸이 망하는 이유)
왜 썸만 타다가 늘 끝나는지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고,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싶다면?
우선, 여러분들 썸타는 과정에서 꼭해야할 핵심을 이해해야 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속한 단계를 모르니, 그 시기에 적절한 행동범위를 모르기에 실수로 썸붕까지 갈 수 있어.
썸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연락과 속도감이야.
보통 썸은 2~5주내로 끝나게 돼. 그사이, 데이트 횟수는 3-5번 정도라는 게 일반론적이지.
절대 빠른데 누구에게도 가능한 시간도 있어 1-2주 사이야. 이 안에 데이트를 최소 3번 하면?
무조건 연애 가능해. 그런데 대부분 무엇이 안될까?
2주에 3번을 못만나. 썸에 우선순위를 얼마나 부여할 것인가부터에서 시작되는 거야.
썸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게 되는 순간들은 순간순간이야. 순간의 선택으로, 내가 원하는 상대와 썸붕이 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해볼 수 있어.
연락의 빈도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가장 유효할 수 있는 질문은 “일하는 도중에 얼마나 연락하는 걸 선호하세요?”
이런 걸 모르는 상태에서 연락 많이하면 ‘ 아 나랑 연락패턴이 안맞는 사람이구나’ 하며 썸에서부터 안맞는 지점이 생기게 돼.
이러한 것들을 미리 방지하려면 물어보고 미리 맞추면 되는거지.
이런 것들을 왜 해야할까?
결국 썸을 탄다는 것은 시작점에 있다는 뜻이야.
이상형이 맞는지. 최악 중 어느정도 수준인지. 내가 이것들을 견딜 수 있는지 없는지.
예를 들어, 공대생 너드남을 만날려면 여자가 갖춰야할 스킬은 무엇일까?인내심과 졸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야. 웃기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게 사실이야.
공대생들이 하는 이야기는 정말 지루한 경우가 대부분이야.
공대생을 떠올리면 머리에 연상되는 이미지 그대로, 안경끼고 엄마가 사준 것같은 바둑판 체크셔츠에,
무거운 백팩을 매고,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순수하고 입력하는대로 출력하려고 노력하는
정말 대화를 끝까지 들으려고 해도 듣고있자니 너무 지루해서 집중이 잘안될 수가 있어.
그런 이야기도 어떻게 들을 수 있어야 할까? 와~ 정말 신기하다. 라고 리액션해주며 들을 수 있어야해.
이해가 전혀 안가고 , 관심이 전혀 없는 분야라도.
그래서 썸탈 때 중요한건, 직업이나 전공별로 사람들의 페르소나를 어느정도 파악해서
미리 그 집단의 특징에 맞게 나의 매력이 잘통할 수 있는 부류인지, 그리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바람을 피기 좋은 환경인지, 내가 견디지 못할 지점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을 미리 조사하면 썸탈 떄 훨씬 유리해.
즉, 시간낭비/ 돈낭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지.
이게 굉장히 큰 부분인 이유는, 상대의 근무시간 야근빈도 같은 것들이 연애에 직격타를 주기 때문이야.
상대의 취미 생활을 알아야 할까? 반드시 알아야 해.
연애를 시작했는데, 남자친구가 일요일마다 농구 경기를 간다고 하면 어때? 꼴보기 싫겠지.
미리 상대의 취미 생활을 파악하고, 서운해하지 않을 수 있는 마인드 세팅들이 필요해.
이렇게 썸만타다 끝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썸타는 과정에서 꼭해야할 것들을 풀어봤어.
이것들을 썸타는 과정에서 활용하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사람과 썸붕까지 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니
이것만은 꼭 지켜서 소개팅에서 사용해보길 추천할게 !
다음엔, 썸의 단계를 이해하고, 각단계별 절대하면 안되는 실수들에 대해서 알려줄테니까
기대해도 좋아.